승마 연습기

2002년 7월1일 인터넷 사이트에서 일산, 신갈, 포천, 마사회 등 승마 장을 찾아다니기 적절한 포천 삼광구락부를 방문하여 승마는 30분 정도 하였고 대신 바른 요령과 안전에 대한 설명을 비디오 촬영하였다. 말 위에 올라 사람 눈 높이에서 바닥을 보니 꽤 높아 보여 무서운 마음이 있었다. 그 후 시간상 다니지 못하고 마음 적으로 다짐하고만 있었다. 골프 연습과 헬스 때문에 시간을 내지 못함도 있었다. 2003년 헬스부상으로 상체운동을 못하는 7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거의 매일 때로는 1주일에 6회를 다니면서 배우고 있었다. 초보과정 3회 째 중급 과정의 운동장에 내보내졌다. 나는 두려웠으나 승마장 사장님은 자세와 의지가 돋보인다면서 코치 지도하에 1시간 다양한 지도를 받아서 운동장을 누비었고 말에서 내려오니 허벅지가 뻐근하여 걷기가 힘들었다. 하체에 관한 한 두 번째라면 서러워할 나였다. 그 다음부터는 운동장에서 비가 오나 땡볕이나 아랑곳없이 운동장에서 승마연습이 시작되었다. 주인으로부터 "100번은 타야 승마가 뭔지 알까요?" 라는 말씀에 굳은 결심이 섰다. 100번을 꼭 지속하겠다는 나와의 약속이었다. 7월이 지나고 이제 속력을 낼 줄 안다는 칭찬의 말씀도 들었다. 8월 15일 장맛비로 모래 운동장이 약간 젖었는데 코너를 전속력으로 돌고있는 중 말이 미끄러지면서 앞발의 무릎을 굽혀 나의 신체균형이 무너지면서 오른쪽으로 쏠리면서 굴러 떨어졌다. 다행히 정확히 유도선수 낙법으로 떨어져 왼쪽 엉덩이와 어깨 쪽은 동시에 지면에 대면서 바닥에 부딪혔다. 순간 허리가 약간 찡하는 느낌을 받았다. 평소 헬스를 하지 않고 있으면 부상 정도가 컸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야속하게도 무슨 일 있었냐는 모습으로 말은 유유적적하고있었다. 사실 이 때 오른쪽 등좌(발걸이)가 맞지 않아(달리다보면 오른쪽, 왼쪽 등좌 위치가 늘어나는 경우가 있음) 떠있는 상태였으나 주변에 고쳐줄 선생님이 없어서(선생님은 언덕 위의 초보자 과정을 지도하고 있었음) 에이! 한 바퀴가 돌고 내려올텐데 하고 그냥 속력낸 것이 화근이었다. 순간적 방심이었다. 그리고 허벅지로 말 등과 지지하는 나의 방법도 아직은 미숙했다는 증거이기도 했다. 그 후 승마장의 40마리 중 특징이 다른 말들을 10가지 이상 타보면서 말도 사람과 같이 각기 다른 신체특성, 개성적인 성격이 있음을 알았고 이에 따른 다루는 방법이 달라야함을 깨닫게 되었다. 11월23일이 되면서 50회 승마를 넘기고 그 후도 계속되어 12월27일 차가운 바깥 날씨에도 운동장을 달리다가 또 한번 말에서 떨어졌다. 그러나 이 때는 내가 몸을 잘못 유지한 이유였다. 그러니 허벅지에 의한 지지력 방법은 거의 완벽해졌고 고삐를 짧게 잡고 (코치 선생님이 매일 강조하는) 있었기에 왼쪽으로 떨어졌지만 몸을 날린 것이 아니고 하체 지지에서 1차적으로 완화시키고 짧게 잡은 고삐를 꽉 쥐고있어 말에 매달린 격이 되었다. 그러므로 말이 먼저 바닥에 닿고 충격 받는 상황이 되지 않았다. 성숙된 승마법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승마는 계속되어 2004년 1월 강추위에도 지속되었다.

2004년 서울산업대학교 친목단체

승마 동호회 

1. 승마관련 기사 

  § 승마의 효과 (스포츠안전 2002. 03. 02) § 

  다른 운동과 달리 허리를 곧게 편 자세로 이뤄지기 때문에 자세 교정과 허리를 유연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출렁이는’ 말 위에 있으면 장기능이 강화에도 좋다는 것이 정설이다. 

  특히 여성이나 학생의 변비, 남성들의 전립선 질환 등에 치유 효과가 있다. 이 밖에 폐활량이 좋아지고 종아리 허벅지 등이 강화된다는 것. ‘승마를 하면 다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조금만 주의하면 된다. 초보자들은 모래나 잔디 위에서 배우기 때문에 큰 부상은 없다. 

  말들도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난폭하거나 마구 내달리지 않는 편이다. 어린이들은 높이 1mrkfid의 소형 말을 이용해 승마를 즐길 수 있다. 

 § 승마 equestrian  (조선일보 2004. 10. 29) §

승마는 마장마술, 장애물비월, 종합마술로 나뉜다. 개인과 단체에 각각 메달이 걸려있으며, 메달리스트엔 말과 기수의 이름이 모두 올라간다.

＊ 마장마술(dressage)

  지정동작을 연기하는 그랑프리와  그랑프리 스페셜,

  음악에 맞취 자유롭게 연기하는 프리스타일 등 세가지

  종목이 있다.

  기술과 예술성을 평가한다.

＊ 종합마술(three-day eventing)

  제1경기 : 마장마술,

  제2경기 : 크로스 컨트리

  (5.7km 코스에 45개의 장애물이 설치되어 있음),

  제3경기 : 장애물 비월

＊ 장애물 비월(show jumping)

  1m60의 장애물이 12~15개 정도 설치돼 있다.

  보통 그 나라의 특성을 잘 살리는 조형물을 내세운다.

◁  사진 : 전기공학과 김경화 교수님

§ “뇌성마비 치료에 승마가 좋대요“ (한국일보 2004. 11. 08) §

미국과 유럽에서 뇌성마비 환자 재활에 사용되고 있는 승마치료가 국내에 도입돼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김현숙 교수팀은

뇌성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10주간의 단기치료와 24주간의 장기치료를 분석한 결과 승마치 료를 받은 경우 운동능력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뇌성마비 어린이 환자 29명을 대상으로 30분씩 주1회 10주간 단기승마치료를 실시한 결과 무릎과 발목 등 관절과 대근육 운동능력이 크게 향상

 됐다는 것이다. 걷기와 뛰기능력이 가장 많이 향상됐고 서기와 기기 능력도 의미 있게 향상됐다. 뇌성마비 어린이들은 운동조절능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명의 치료사와 3명의 자원봉사자가 전후좌우에서 환자를 보호하며 말타기 연습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