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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07/16 (일)
조회: 5184  
롯데월드 사고... MBC뉴스: 2006.3.29 22:39

▲ 손기상(서울산업대 안전공학과 교수) 인터뷰
[롯데월드 사고…막을 수 있었다]

● 앵커: 롯데월드 무료개방행사가 아수라장으로 변하자 롯데월드측은 시민들의 문화의식을 탓했습니다마는 이건 책임 본말이 전도된 거죠.

이번 사건, 분명히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호찬 기자가 전문가와 함께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 기자: 지난 26일 잠실 롯데월드 남문 앞.

좁은 출입구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지난해 8월 일본에서 열렸던 배용준의 영화 외출의 시사회장.

5000여 명의 열혈팬들이 몰렸지만 실내는 평온합니다.

무모하게 무료선착순이라는 방식을 택하지도 않았고 안전관리방식도 롯데월드와는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일본 행사의 경우 철제분리통로를 미리 만들어 관객들이 줄을 서도록 유도했지만 롯데월드의 경우는 아무런 대비가 없었습니다.

● 손기상 교수 (서울산업대 안전공학과): 매표구 거기까지 연결을 해서 이 방책선, 통제선을 저 뒤까지 연장을 해서 유지했더라면, 이렇게만 막아 놓으니까 양쪽에서 들어오는 흐름을 섞어놓은 결과가 되니까 오히려 더...

● 기자: 사고 당일 1층 정문과 지하철역에서 매표소로 향하는 이용객들이 합쳐지지 않도록만 했어도 질서유지에 큰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물론 안전요원 숫자도 문제였습니다.

● 손기상 교수: 비훈련된 사람들, 일반적인 사람들이죠.

(한 사람당) 100명을 넘어가면 굉장히 통제가 안 되고 때로는 위험한 상황도 나오고...

● 기자: 당시 10만 인파를 예상했더라면 안전요원은 1000명이 필요하고 롯데월드측이 예상했던 1만 5000명만 모였다 하더라도 150명은 배치됐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이 같은 사고가 잇따르자 행정자치부는 공연행사장 안전관리 세부지침을 늦어도 6월까지는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호찬입니다.